(도쿄=연합뉴스) 73년 데뷔앨범 '링 링(Ring Ring)을 발표한 이후 숱한 히트곡을 쏟아내며 전 세계에 '아바' 붐을 일으켰던 스웨덴의 4인조 혼성 팝그룹 아바(ABBA).
1일자 오리콘뉴스는 아바의 열정적인 무대를 그대로 재연해 인기를 끌고 있는 엔터테인먼트 쇼 '아바 골드(ABBA GOLD)'가 일본을 다시 찾는다고 전했다.
전성기 아바의 콘서트 영상과 사진 등을 철저하게 분석하고 연구해 당시 라이브 의상과 춤 동작, 그리고 멤버가 사용하던 악기와 무대 세트, 심지어 스웨덴 말투의 영어 코멘트까지 완벽하게 재현한 '아바 골드'쇼는 2003년 독일 베를린에서 무대를 꾸민 것을 시작으로 유럽에서만 1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성공을 거뒀다.
지난해에 이어 5월9일 가나가와현을 시작으로 도쿄, 니가타, 나고야, 오사카 등 일본 전역을 돌며 모두 17회의 화려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일본에서만 싱글음반으로 선보였던 'that's me'를 메뉴에 넣는 등 일본 팬을 위한 깜짝 연출도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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