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그자일, 日 골든디스크 그랑프리 수상

2007년 총매출 154억 엔

(도쿄=연합뉴스) 지난 1월 2008년 첫 밀리언 기록을 달성한 일본의 7인조 인기 댄스 보컬그룹 '에그자일(EXILE)'이 4일 오후 5시 일본 도쿄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제22회 일본 골든디스크대상 시상식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일본레코드협회가 주최하고 일본 문화청 및 일본음악저작권협회 등이 후원하는 골든디스크대상 시상식은 음반 판매량을 기준으로 음반산업에 공헌한 가수 및 작품에 분야별로 시상하는 일본 최고 권위의 음악 페스티벌.

일본레코드협회의 조사에 따르면 에그자일은 앨범 233만8천242장, 싱글 112만3천798장, 영상물 23만3천938장의 판매고를 올렸으며, 다운로드 849만9천430회에 달하는 음악 서비스까지 합하면 지난 1년간의 총매출액은 약 153억9천653만엔에 달한다.

리드 보컬을 맡고 있는 아쓰시(27)는 총매출액이 150억 엔이 넘는다는 기자의 말에 "우와, 150억 엔이라는 말이 150엔으로밖에 들리지 않는다. 그 정도로 상상할 수 없는 금액"이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2008년 멋진 스타트를 선보인 에그자일은 새로운 멤버와 함께 이전 히트곡을 새롭게 수록한 베스트 앨범을 출시하며, 5대 돔 투어 공연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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