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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빈 "총선 로고송 무료로 불러드려요"

승인 2008-03-11 00:00
경기일보 webmaster@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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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트로트 가수 박현빈(26)이 4월9일 실시되는 제18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로고송을 무료로 불러 배포한다.

소속사인 인우프로덕션은 "박현빈이 히트곡 '오빠만 믿어'와 최근 온라인을 통해 공개한 신곡 '샤방샤방' 두곡에 한해 직접 로고송을 부른다"고 밝혔다.

이미 박현빈은 2006년 4월 데뷔 당시인 5.31 지방선거 때 데뷔곡 '빠라빠빠'를 알리기 위해 선거 로고송으로 개사해 전국 685명 후보자의 로고송을 불러 화제가 됐다. 지난 대선 당시에는 '빠라빠빠' '곤드레 만드레' '오빠만 믿어' 등 세곡이 고르게 각 후보자의 로고송으로 채택됐으며 이중 '오빠만 믿어'는 이명박 대통령이 사용했다.

소속사는 "두 곡을 로고송으로 사용하고자 하는 후보자 진영에서 개사를 해주면 박현빈이 노래를 직접 불러 전달하며, 선거 기간인 27일부터 4월8일까지 2주 동안 전국에 울려퍼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현빈은 "선거 때마다 로고송으로 큰 사랑을 받았지만 사실 정치는 잘 모른다"며 "내가 부른 로고송으로 인해 선거가 하나의 멋진 축제로 자리매김 되길 바란다"고 참여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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