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저예산영화 '여름의 속삭임' 14일 시사회

(연합뉴스) 전주대 X-edu 사업단은 오는 14일 전주 롯데시네마에서 탤런트 이영은과 하석진, 최종원 등이 출연한 저예산 영화 '여름의 속삭임'(감독 김은주 전주대 영상예술학부 교수)의 시사회를 갖는다고 10일 밝혔다.

영화 '여름의 속삭임'은 정년을 앞둔 노교수 부부와 젊은 세대 간의 신뢰와 사랑에 관한 이야기로 영화 '영원한 제국'과 '개같은 날의 오후' 등에서 PD 활동을 한 김은주 교수가 메가폰을 잡았다.

7억여원의 예산이 투입된 이 영화는 영화진흥위원회와 전북도 등의 지원을 받아 전주대 캠퍼스를 비롯해 전북 지역을 주무대로 제작됐으며 영화 제작의 실제 과정에 재학생이 직접 참여하기도 했다.

이날 시사회에는 김은주 감독과 이영은, 하석진이 참석해 무대 인사를 할 예정이다.

김 감독은 "전북도 내에 영화 인력이 부족한데 이런 작업을 통해 우수한 인재가 양성되기를 바라며 영화 산업의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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