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씨네21i(대표 김상윤)는 내달부터 웹하드에서 영화를 합법적으로 내려받을 수 있는 업무 계약을 17개 업체와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계약 업체들은 파일의 특성을 숫자화한 '해시값' 기반의 저작권 보호 시스템을 적용, 씨네21i가 판권을 유통하는 국내외 영화의 모든 다운로드 파일에 이용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또 무단으로 사이트에 업로드된 파일도 정상적인 저작권 파일로 전환, 콘텐츠 요금이 부과돼 영화 저작권자에게 수익이 돌아가게 된다.
기존에 웹하드를 통해 영화 1편당 300~500원의 패킷 요금을 결제하고 영화를 내려받던 이용자는 500~2천 원의 콘텐츠 이용료를 더한 1천~2천500원에 내려받을 수 있게 된다.
계약 업체는 ㈜아이서브(폴더플러스), ㈜위즈솔루션(짱파일), ㈜라임소프트(클럽하드), ㈜아이팝미디어(팝폴더), ㈜선한아이디(파일노리), 미디어네트웍스(엠파일), ㈜시디원(존파일), 엔에프아이네트웍스(파일몬), 엠원(클럽진), 유즈인터렉티브(와와디스크), 이룸솔루션(클럽포스), ㈜이지원(위디스크), ㈜인터코어(지파일), 중앙이비즈센타㈜(썬지오), KT하이텔(아이디스크), 코디(제트파일), ㈜렌트소프트(이지드라이브)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