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부문 미학대계 1~3권 예술부문에 이은주 교수

‘우현상’ 선정

인천문화재단이 시상하는 2007년 우현상 학술부문에 미학대계간행회(대표 민형원·덕성여대교 교수)의 ‘미학대계 1~3권’과 예술부문에 이은주 인천전문대 교수의 ‘西으로 가는 달처럼…’이 선정됐다.

‘미학대계 1~3권’은 한국미학계의 80년 동안 학문적 성과를 집대성하고, 미학의 과거, 현재, 미래 등을 포괄적으로 조망해 미학이 우리 사회의 학술과 문화에 보여줄 수 있는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西으로 가는 달처럼…’은 한국무용의 전통과 현대적 움직임을 새롭게 발전시킨 작품으로 한국 무용의 새로운 지평을 열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줘 전국적으로 인천 예술의 위상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수상자들에 대해선 상장과 상패, 부상 등으로 각각 상금 1천만원이 지급된다. 시상식은 오는 23일 오후 3시 한국토지공사 인천본부 4층 강당에서 정양모 우현상위원회 위원장(전 국립중앙박물관장)을 비롯 심사위원과 인천 각계 인사 및 문화예술인과 미학·미술사 학계 관련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며 우현 선생 유가족을 대표해 고병복 여사(우현 고유섭 선생 차녀)가 축사를 할 예정이다.

한편 ‘미학대계 1~3권’과 한국창작무용 ‘西으로 가는 달처럼…’ 하이라이트 영상물과 지난 2005년부터 인천문화재단이 시상해온 역대 수상작들이 함께 전시된다.

/이종현기자 major01@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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