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홍콩 무술스타 청룽(成龍)이 윌리엄 모리스 에이전시와 계약했다고 25일자 할리우드리포터가 보도했다.
최근 리롄제(李連杰)와 공연한 '포비든 킹덤'으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 청룽은 스티븐 스필버그, 톰 크루즈, 톰 행크스 등이 소속된 할리우드 최대 에이전시 CAA를 떠나 김윤진과 비(본명 정지훈) 등이 소속된 윌리엄 모리스로 소속사를 바꿨다. 청룽은 로버트 드니로에 이어 최근 두 번째로 CAA를 떠난 할리우드 스타가 됐다.
청룽 외에 '데어 윌 비 블러드'의 폴 토머스 앤더슨 감독도 엔데버를 떠나 윌리엄 모리스로 소속사를 옮겼다.
이로써 앤더슨 감독은 윌리엄 모리스 소속의 쟁쟁한 감독인 '매트릭스'의 워쇼스키 형제, 리들리 스콧, 쿠엔틴 타란티노, 마이클 베이, 브라이언 싱어, 팀 버튼, J.J. 에이브람스 등과 같은 에이전시 소속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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