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야구 도대표선발전
중앙대와 성균관대가 제89회 전국체육대회 야구 일반부 경기도대표 선발전에서 나란히 결승에 진출, 본선 출전 티켓을 놓고 다투게 됐다.
중앙대는 27일 안양 석수야구장에서 계속된 도대표 선발대회 이틀째 준결승전에서 선발 투수 김성준(4이닝 무실점)과 두번째 투수 유희만(4이닝 1실점)의 황금 계투와 타격에서 정은재가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러 한성디지털대를 6대1로 가볍게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또 이어진 4강 두번째 경기에서 성균관대는 선발 투수 황재규가 7⅓이닝을 2실점으로 호투를 펼치고, 8회 1사 1·2루에서 상대 실책으로 행운의 결승점을 뽑아내 ‘강호’ 경희대에 3대2로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한편 중앙대-성균관대의 결승전은 28일 오후 3시 같은 장소에서 벌어진다.
/최원재기자 chwj74@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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