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편안하고 쉬운 연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그룹 유러피언 재즈 트리오(European Jazz Trio)가 내달 21일 오후 7시 서울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에서 내한무대를 꾸민다.
2003년 첫 내한공연 이후 거의 해마다 한국을 찾고 있는 이들은 이번 공연에서 신작 '볼레로(Bolero)'의 수록곡을 중심으로 '리베로탱고(Liberotango)', '투나이트(Tonight)' '노르위전 우드(Norwegian Wood)' 등 히트곡을 연주한다. 이들은 '볼레로'에서 라벨, 모차르트, 바흐 등의 클래식 음악을 재해석해 선보였다.
마크 반 룬(피아노), 프란스 반 호벤(베이스), 로이 다쿠스(드럼) 등 네덜란드인 세 명으로 이뤄진 이 그룹은 스탠더드 재즈, 팝, 클래식에 이르는 다양한 레퍼토리를 연주해 왔다. 국내에도 음반 10여 장이 소개돼 많은 팬의 사랑을 받고있다.
이번 공연을 기획한 컬처엠은 "이번 콘서트는 이들의 결성 20주년을 기념하는 공연이라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며 "관객은 '로맨틱 재즈의 대명사'로 불리는 이들 음악의 정수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