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카스배 시·도학생골프팀선수권
김이연(안산 진흥초)과 김민준(인천 제물포고)이 2008 박카스배 전국시·도학생골프팀선수권대회에서 나란히 여초부와 남고부 개인전 정상에 올랐다.
김이연은 4일 제주도 오라CC(파72)에서 벌어진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로 ‘데일리 베스트’인 5언더파 67타를 기록, 합계 4언더파 140타로 지한솔(대구 영신초·142타)과 박세영(강원 정라초·145타)을 제치고 역전 우승했다.
또 남고부 개인전에서 김민준은 3언더파 69타를 쳐 2라운드 합계 5언더파 139타로 장성훈(화성 비봉고), 김형우(부산 해운대고)와 동률을 이뤘으나 백 카운트에서 앞서 1위를 차지했다.
한편 남초부 개인전에서 1라운드 단독 선두였던 정재훈(고양 문촌초)은 2라운드서 1오버파 73타로 부진, 합계 1언더파 143타가 돼 이틀 연속 1언더파를 기록한 서형석(서울 서이초·142타)에 1타 뒤져 준우승에 그쳤다.
이 밖에 남초부 단체전에서 정재훈과 이경환(안산 본원초)이 팀을 이룬 경기도는 합계 300타로 서울시(293타)에 이어 2위에 올랐고, 남고부서는 인천 제물포고가 제주도와 동타를 이뤘으나 역시 백카운트에서 뒤져 준우승했다.
/최원재기자 chwj74@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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