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옥같은 아리아에 빠져보세요”

안산예당 14일 갈라콘서트  정상급 성악가들 대거 초청

안산문화예술의전당은 오는 14일 주옥같은 오페라 아리아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오페라 갈라콘서트 ‘아리아의 밤’을 마련하고 관객들을 초대한다.

이번 공연은 강화자 베세토오페라단 단장을 필두로 한국과 이탈리아의 정상급 성악가들이 참여해 오페라 아리아의 감동을 전해줄 예정이다.

이탈리아, 한국, 캐나다 등 세계 유명 극장에서 수 많은 오페라의 주역으로 출연, 마케도니아와 카이로 극장을 대표하는 소프라노 ‘바바라 코스타’를 비롯, 한국인 최초로 벨리니 국제콩쿨 단독 1위를 수상한 메조소프라노 ‘이아경’이 출연한다.

또 동·서유럽 등 많은 극장에서 노래하는 최정상의 테너 ‘프란세스코 메다’, 세계 유명 극장에서 500여회 오페라 주역을 맡아 풍부한 저음과 영혼을 울리는 목소리로 자신만의 뚜렷한 색을 가지고 있는 바리톤 ‘고성현’, 그리고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 최고의 아티스트들이 함께 한다.

프로그램도 ‘투란도트’의 ‘공주는 잠 못 이루고’, 모차르트의 오페라 ‘마술피리’ 중 ‘밤의 여왕의 아리아’, 도니제티의 오페라 ‘사랑의 묘약’ 중 ‘남 몰래 흘린 눈물’ 등 오페라 중에서 가장 아름답고 친숙한 곡들로만 꾸며진다.

특히 강화자 베세토오페라단 단장이 사회자로 나서 각 아리아에 숨겨져 있는 작품 뒷이야기와 놓쳐서는 안될 중요한 감상 포인트를 쉽고 재미있는 해설로 풀어내 오페라 아리아의 감동과 함께 두 배의 재미를 선사한다.

14일 오후 5시30분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

R석 5만원 S석 4만원 A석 3만원 학생석 1만원. (031)481-4000

/이종현기자 major01@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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