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영국의 헤비메탈 그룹 주다스 프리스트가 9월 21일 저녁 7시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첫 내한 공연을 펼친다.
1970년 영국에서 결성한 주다스 프리스트는 '헤비메탈의 교과서'로 불릴 만큼 전형적인 사운드와 날카롭고 강렬한 기타 속주, 극적인 구조의 전개, 차가운 금속성의 보컬로 인기를 얻었으며 가죽 점퍼, 오토바이 등 헤비메탈 패션을 처음 유행시켰다.
세계에서 3천만 장에 이르는 앨범 판매량을 기록한 이들의 음악은 아이언 메이든, 오지 오스본, 핼로윈, 테스타먼트, 머틀리 크루, 본 조비, 건즈 앤 로지스 등 많은 밴드에 영향을 끼쳤다.
이번 공연에서는 보컬리스트 롭 핼포드를 비롯해 오리지널 멤버가 무대에 오른다.
공연을 주관하는 ㈜옐로우나인 관계자는 "주다스 프리스트의 39년 역사상 첫 내한공연"이라며 "국내에서 '헤비메탈의 전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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