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쟝센영화제 상영작, 2년 연속 뉴욕행

(서울=연합뉴스) 올해 7회째 열리는 미쟝센 단편영화제 장르의 상상력전(이하 미쟝센영화제) 상영작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미국 뉴욕아시안필름페스티벌(NYAFF)에 초청받았다.

13일 영화제 집행위원회에 따르면 20일 개막하는 제7회 NYAFF에서 제6회 미쟝센 단편영화제의 본선 진출작 8편이 상영된다.

상영작은 백승빈 감독의 '프랑스 중위의 여자'와 박수영ㆍ박재영 감독의 '가족 같은 개, 개 같은 가족', 이현수 감독의 '영화 만들기의 기초', 고태정 감독의 '수다쟁이들', 이수진 감독의 '아들의 것', 권혁재 감독의 '단편 손자병법', 원종식 감독의 '수박 병아리', 천남석 감독의 '샘 퍼킨파 회고전'이다.

또 박재영 감독이 NYAFF에 초대받아 27~28일 미쟝센 영화제의 작품들을 소개하고 관객과 대화하며 허진호 감독의 '행복', 이명세 감독 'M', 김미정 감독 '궁녀'도 NYAFF에서 상영된다.

지난해에는 제5회 미쟝센 영화제 수상작 7편과 1~6회 영화제의 집행위원 추천작 6편이 상영됐다.

올해 미쟝센 영화제는 26일부터 내달 2일까지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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