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브릿팝의 대표 주자로 꼽히는 영국 그룹 콜드플레이(Coldplay)의 신작이 발매와 동시에 폭발적인 음반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15일 로이터에 따르면 12일 영국에서 발매된 이들의 정규 4집 '비바 라 비다 오어 데스 앤드 올 히스 프렌즈(Viva La Vida Or Death And All His Friends)'은 발매 사흘만에 30만2천 장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영국 음반 차트 1위에 올랐다.
이 음반 차트의 한 관계자는 "'비바 라…'는 발매 첫 주에 가장 많은 판매고를 올린 콜드플레이의 음반 가운데 하나가 됐다"고 밝혔다.
콜드플레이는 신작 발매에 앞서 지난달 초부터 첫 싱글 '바이올렛 힐(Violet Hill)'을 유료 디지털 서비스하기도 했다. 이 곡은 4월 말부터 일주일 동안 실시된 무료 다운로드 서비스에서 24시간 만에 무려 60만 명이 내려받아 화제를 모았다.
이들은 2005년 작 'X&Y'을 1천만 장 이상 팔아 그 해 세계 음반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지금까지 발표한 3장의 음반 만으로 전 세계에서 3천30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신작은 국내에서 16일부터 발매됐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