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각종 오락프로그램에서 입담을 과시하고 있는 김구라가 이번에는 팝 음악 전문가로 변신했다.
헤비메탈 그룹 주다스 프리스트의 명반 '프리스트...라이브!(Priest... Live!)' 등이 포함된 '김구라가 강력 추천하는 죽기 전에 꼭 들어야 할 고품격 음반 시리즈'가 17일 소니BMG뮤직을 통해 재발매된다.
김구라는 팝 음악에도 상당한 지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직접 진행하는 KBS 2라디오 해피FM의 '오징어', MBC TV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등을 통해 간간이 깊이 있는 팝 지식을 과시해 주위를 놀라게 하고 있다.
그가 추천한 팝 음반 시리즈는 총 10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17일 1차로 5장이 발매되며 나머지 5장은 9월에 선보일 예정이다.
1차로 발매되는 음반 가운데 먼저 눈에 띄는 앨범은 9월 첫 내한공연을 앞둔 주다스 프리스트의 '프리스트...라이브!'다. 이 음반은 이 밴드의 전성기인 1987년에 녹음됐으며 CD 두 장짜리로 구성됐다. 예전에 국내 라이선스로 발매됐을 때는 15곡의 수록곡 가운데 3곡이 금지곡으로 묶였지만 이번에는 원곡 15곡에 보너스트랙 3곡이 추가됐다.
김구라는 이 음반과 함께 대중적인 펑크 음악을 구사하는 오프스프링의 '아메리카나(Americana)', 강력하고 거친 록 장르인 하드코어를 펼치는 레이지 어게인스트 더 머신의 '이블 엠파이어(Evil Empire)'를 추천했다.
또 전설적인 헤비메탈 그룹 오지 오스본이 비행기 사고로 사망한 초창기 기타리스트 랜디 로즈에게 바친 '트리뷰트(Tribute)', 스티브 바이, 에릭 존슨, 조 새트리아니 등 최고 실력의 기타리스트들이 G3라는 이름으로 협연한 연주를 담은 '라이브 인 콘서트(Live In Concert)'도 추천목록에 포함했다. (사진설명= 김구라(위), 주다스 프리스트의 '프리스트...라이브!' 표지(아래) < <소니bmg뮤직 제공> >) 소니bmg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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