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사실은 원티드의 김재석(30)씨가 전상환(27)씨를 소개시켜줬어요."
9월까지 5집 수록곡을 차례로 선보이기 위해 최근 첫번째 싱글 '라이크 어 스타(Like A Star) 쇼케이스'를 발표한 가수 별(본명 김고은ㆍ25)이 남자 친구인 그룹 원티드의 전상환을 소개시켜 준 사람이 같은 그룹 멤버인 김재석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이 2006년 연예인 기독교 모임인 미제이에서 만나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고 알려져왔지만 이는 사실과 조금 다르다는 것.
별은 10일 인터뷰에서 "상환 씨와는 만난 지 2년 가까이 됐다"며 "재석 씨가 2006년 3집 '눈물샘' 작업 때 보컬 디렉팅을 해줘 친분을 쌓게 됐다. 2006년 여름 함께 식사하는 자리에 상환 씨를 데리고 나와 인연을 맺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재석 씨는 '교회에 열심히 다니는 좋은 동생인데 두 사람이 잘 어울릴 것 같다'고 상환 씨를 소개했다"며 "이후 상환 씨와 친해지면서 같은 교회에 다녔고 목사님의 허락 아래 사귀기 시작했다. 데이트도 교회에서 한다. 상환 씨가 9월에 발표할 5집 정규 음반에 곡도 한 곡 써줬다. 사람들은 우리가 연인이 아니라 오누이 같다고 말하더라"며 웃었다.
별은 김건우가 작곡하고 자신이 작사한 싱글음반 타이틀곡 '6년 동안'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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