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드레스 정확해야 샷도 정확
자신의 스윙이 자연스럽지 못하다고 느껴본 적이 있는가?
분명 백스윙과 다운스윙에 문제가 없는데 볼이 원하는 방향으로 나가지 않는다면 자신의 어드레스에 문제가 있는지 다시 한번 살펴봐야 한다.
어드레스란 골프의 스윙동작을 위한 정지상태의 기본자세를 일컫는 것으로 그립과 마찬가지로 모든 골퍼들에게 중요한 부분이며 전체 스윙의 20% 정도를 차지한다.
어드레스는 그냥 서있기만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어드레스를 할 때에 고려해야 할 것이 몇 가지 있다. 체중 분배, 머리의 위치, 어깨의 방향, 손의 위치, 볼의 위치, 스탠스의 넓이 등이다.
많은 아마추어 골퍼들은 백스윙이나 다운스윙에 신경 쓰면서 연습하지만, 어드레스에 신경을 쓰지 않고 하는 스윙은 만들어 치는 스윙이 되며 자연스러운 스윙궤도를 그릴 수 없다. 스윙을 보다 수월하게 하기 위해서는 어드레스를 잘 만들어야 한다.
기본이 잘 갖춰진 어드레스와 그립을 정확하게 한다면 쉬운 스윙 궤도와 정확한 샷을 만들 수 있다.
필자의 어드레스를 따라하다 보면 평소 자신의 편안했던 어드레스와는 다른 불편함과 어색함을 느낄 수도 있지만, 그 것은 지극히 정상적인 현상이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뺛정면 어드레스
먼저 스탠스는 자신의 어깨넓이 정도로 벌리고 양팔과 클럽이 ‘Y’자 모양으로 나와야 한다. 어깨넓이 만큼 벌려서 서야 안정감을 확보 할 수 있다.
양팔은 약간 조여 주는 것이 좋고 손의 위치는 볼보다 왼쪽인 것이 낫다.
전체적인 체중분배는 왼쪽:오른쪽을 6:4 정도로 하는 것이 가장 좋다.
ⓑ뺛측면 어드레스
머리는 너무 숙이지 말고 공을 지긋이 내려보는 듯 한다. 어깨와 무릎은 측면 1과 같이 플레이어의 오른쪽에서 봤을 때 왼쪽어깨와 왼쪽 무릎이 살짝 보이도록 하고 무릎은 너무 구부리지 않는다. 이 때 무릎을 너무 구부리면 ‘헤드업’ 현상과 탑핑이 나온다.
클럽 솔(클럽헤드의 밑 부분)을 지면에 전면이 닿을 정도로 하면 상체는 자연스럽게 굽혀지고 등은 곧게 펴진다. 클럽을 잡은 손은 너무 내리지 말고 살짝 들어 주는 것이 좋다. 이는 슬라이스를 방지해 준다.
손과 몸의 거리는 주먹 하나로 알고 있지만 그보다 살짝 떨어져도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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