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천히… 8시 방향으로
어드레스 자세에서 백스윙 탑에 이르기 전 단계인 백스윙을 하기 위해 클럽을 들어올리는 스윙의 시작 동작을 테이크백 또는 테이크어웨이라고 한다.
테이크백의 시작은 초보시절 똑딱 볼을 할 때와 비슷하다. 테이크백은 퍼터와 같이 어깨로만 하는 스윙이다. 백스윙을 시작하여 20~30cm 뒤로 끌어준다.
이후 등 근육을 이용해 척추와 직각 방향으로 밀어주며, 손목은 편안하게 둔다. 하프 스윙 근처에선 팔목, 엄지손가락, 손목의 각도가 펴져있는 상태이며 몸 전체 균형을 유지한 상태에서 최대한 길게 한다.
등 근육을 이용하여 왼쪽 어깨를 턱 밑까지 밀어 넣는다. 정점 근처에서 코킹을 시작하며 클럽을 받치는 듯한 느낌에서 멈춘다. 이때 테이크백 동작이 빨라지면 백스윙 톱이 불안정해진다.
즉 백스윙을 제대로 마치지 못할 뿐만 아니라 상체와 하체를 정확히 비틀지 못한다. 이런 이유로 톱에서 내려오는 불안정한 클럽은 항상 좋지 않는 결과를 낳는다.
테이크백 동작을 천천히 진행한다는 말은 좋은 리듬을 형성 한다는 것이다. 가장 이상적인 테이크백은 무엇보다 시계의 8시 방향이 하나의 훌륭한 체크 포인트다.
테이크백 때 클럽 페이스는 이처럼 점진적으로 오픈 되어야 하며, 다운스윙에서도 클럽 페이스는 점차적으로 클로즈되어야 한다. 또한 초기 테이크백하는 동안 클럽헤드를 낮게 유지해준다.
잘 조화된 클럽 궤도와 리듬감은 마치 완벽하게 상체를 감아 놓은 듯한 풀스윙을 만들 수 있게 해주며 완벽한 위치에서 백스윙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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