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일렉트로니카 혼성밴드 클래지콰이(DJ클래지, 알렉스, 호란)가 오랜만에 한 무대에 선다.
그간 알렉스는 MBC TV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코너 '우리 결혼했어요' 출연 및 라디오 DJ로 나섰으고 호란은 방송 프로그램 MC, 어쿠스틱 밴드 이바디의 보컬로 활동하며 책도 냈다.
이들은 14일 오후 8시 서울 잠실야구장 앞 광장 야외특설무대에서 열리는 'ETPFEST(Eerie Taiji People Festival)'에 올라 신곡을 처음 공개할 예정이다.
신곡은 클래지콰이가 그간 보여준 음악과 다른 정통 일렉트로닉 트랙인 '일렉트로닉스(Electronics)'로, 뮤직비디오 클립 영상과 함께 공연 첫머리에 공개할 예정이다. 이 노래는 4집을 기다리는 팬들에게 선물이 되고 향후 클래지콰이 음악에 대한 기대감을 줄 것이라는게 소속사의 설명이다.
클래지콰이는 지난해 12월 국내에서 발표한 3.5집을 13일 일본에서도 선보인다. 일본판 3.5집에만 수록된 신곡 '비트 인 러브(Beat in Love)'는 일본 밴드 캡슐(Capsule)의 리더인 프로듀서 나카타 야스타카(Nakata Yasutaka)가 리믹스했다. 이 곡은 우선 공개되자 아이튠스 일렉트로닉 차트 1위, 클럽음악전문사이트인 와사비트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이 밖에도 일본 DJ 겸 작곡가 다이시 댄스(Daishi Dance)가 리믹스한 '피에스터(Fiesta)', 일본 솔로 프로젝트 밴드 몬도 그로소(Mondo Grosso)가 리믹스한 '프레이어스(Prayers)' 등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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