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앤디가 '개미' 작가 베르베르 만난 사연은?>

(서울=연합뉴스) 가수 앤디(본명 이선호ㆍ27)가 '개미'의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를 만난 사연은?

'뇌'와 '개미', '파피용' 등을 출간한 베스트셀러 작가 베르베르는 뛰어난 상상력과 기발한 스토리 전개로 한국에서 유독 많은 팬을 확보한 프랑스 작가다.

29일 소속사 티오피미디어에 따르면 앤디는 6월 말 프랑스 문화를 체험하는 tvN '앤디의 프렌치키스' 촬영 차 파리를 방문했고, 베르베르와 직접 만나 그의 작품과 프랑스 문화에 대해 인터뷰했다.

베르베르는 이미 한국을 몇차례 방문해 한국에 대해 상당한 친근감을 표시했고 이번에도 앤디를 자신의 집으로 초대해 집필 공간과 서재를 소개했다고 한다.

앤디는 "'개미'에서 작가의 상상력에 감탄했는데 직접 만난다고 하니 상당히 설렜다"며 "인터뷰 중 서재를 둘러보다 한국 책들도 눈에 띄어 무척 반가웠다. 그는 한국 문화에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어 친근하게 얘기를 나눌 수 있었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음악을 좋아해서 글을 쓸 때도 음악을 많이 듣는다'는 베르베르는 가수인 앤디에게 관심을 보였으며 인터뷰 말미 앤디에게 조니 뎁을 닮았다고 칭찬했다"고 말했다.

앤디는 프랑스에서 자신의 첫 단독 화보집도 찍고 돌아왔다. 9월 열릴 단독 콘서트 '우리, 사랑할까요?'에서 파리 화보컷 중 일부를 처음 공개한다.

앤디의 콘서트는 9월6~7일 서울 어린이대공원 내 돔아트홀, 9월20일 대구 엑스코 컨벤션홀, 9월21일 부산 KBS홀에서 열린다.

'앤디의 프렌치키스'는 9월6일부터 4주간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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