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미술품 場 선다

한국국제아트페어 19~23일 코엑스 전시장

국내 최대의 미술장터인 ‘제7회 한국국제아트페어(KIAF)’가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사)한국화랑협회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116개 한국 화랑을 중심으로 독일 27개, 스위스 19개, 일본 16개, 프랑스 8개 등 20여개국 218 개 화랑이 참여해 6천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올해에는 전시 주빈국으로 스위스를 선정, 스위스의 주요 화랑들의 참여는 물론 스위스 화랑협회와 함께 스위스 현대미술전 및 주빈국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특별전으로 마르크 바우어, 에릭 슈타인브레허, 피터 레글리 등 스위스 신진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네가 얻은 것이 네가 원하는 것이다(What you get is What You Want)’전이 열린다.

또 한국미술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국내 중견작가 구본창, 권대섭, 민병헌, 우수환 등 10명의 작품을 접할 수 있는 ‘달의 정원’전도 함께 마련됐다.

이밖에 행사 기간 동안 학술 포럼을 비롯해 강연, 작가지원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20일 열릴 예정인 포럼은 스위스 문화예술 전문가 4명을 초청, ‘스위스 공공 및 민간기구의 국내외 미술지원 방식’을 주제로 진행된다.

부대프로그램으로는 단편영화 상영 프로그램인 ‘Cinema in KIAF’를 통해 대중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실험적인 독립단편영화 5편이 상영된다.

/윤철원기자 ycw@kgib.co.kr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