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담비, 할리우드 춤 영화 캐스팅

(연합뉴스) 가수 손담비(25)가 춤을 소재로 한 할리우드 영화에 출연한다.

손담비는 미국 댄스그룹 B2K가 남자 주인공을 맡는 영화 '하이프 네이션(Hype Nationㆍ가제)'에 여주인공으로 캐스팅 됐다.

이 영화는 이미 4월 국내에서 음악감독 테디 라일리를 초청해 제작발표회를 가졌다. 할리우드 스타 우피 골드버그와 국내 비보이팀 겜블러(Gambler)가 출연하고 당시 여주인공으로 한국 배우를 물색 중이라고 발표했다. 손담비는 겜블러 멤버의 여동생이자 댄서로 출연할 예정이지만 아직 시나리오는 받지 못했다.

이 영화는 파라마운트 픽처스에서 유니버설로 제작ㆍ배급사가 바뀌며 지연됐다. 당초 예정은 7월 중순 촬영을 시작해 내년 1월 개봉이었다. 연말 크랭크 인 전 한국과 미국에서 제작발표회를 가지며 내년 5~6월 개봉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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