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재중동포 장률 감독의 4번째 영화 '이리'가 22~31일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제3회 로마 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고 제작사 스폰지가 9일 밝혔다.
내달 13일 개봉하는 '이리'는 1977년 전북 익산(옛 이리)역의 대형 폭발사고를 소재로 윤진서ㆍ엄태웅이 주연한 영화로, 로마영화제 공식 경쟁부문인 '시네마 2008'에 초대받아 장 감독과 주연배우 윤진서가 함께 레드카펫을 밟게 됐다.
장 감독은 '망종'(2005)으로 칸 국제영화제 비평가주간과 페사로 국제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 프랑스 브졸영화제 등에서 수상했으며 '경계'(2007)로 베를린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받기도 했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