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미국 연예전문지 버라이어티가 보아(22)의 미국 데뷔 사실을 보도했다.
버라이어티 인터넷 판은 16일(이하 현지시간) 홍콩 발로 "아시아 최고의 여성 가수들 중 한 명인 보아가 21일 미국에서 영어 싱글을 발표한다"며 "11월11일 정규 음반을 잇따라 출시, 아직 한류가 끝나지 않았음을 입증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보아의 매니지먼트 회사인 SM엔터테인먼트는 미국 지사를 설립했고 유니버설의 폰타나가 유통을 맡는다고 덧붙였다.
또 "힙합과 R&B의 영향을 받은 보아의 본명은 '보아 권'이며 다재다능함과 언어 실력으로 모국인 한국을 비롯해 일본, 중국어권으로 영역을 확장해 상당한 경력을 쌓았다"며 "수백만장의 음반을 판매했고 일본 오리콘차트에서 6차례 1위를 한 그는 한국어, 일본어, 영어로 녹음해왔다"고 소개했다.
더불어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전곡을 영어로 부른 정규 음반은 한국계 미국인, 아시아계 미국인이 아니라 미국 주류 시장을 겨냥한 것"이라며 미국과 월드 투어를 시작한다고 전했다.
보아는 21일 미국 데뷔 싱글곡 '잇 유 업(Eat You Up)'을 발표한다. 이 곡은 미국 유명 프로듀싱 팀 '블러드샤이&애번트'가 만들었으며 리버스 비트(Reverse Beat)의 댄스 트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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