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보건복지위 소속 의원의 국감자료에서 어린이 놀이터가 전국적으로 중금속 오염과 동물 배설에 의한 해충 서식으로 놀이터를 이용하는 유아·어린이의 성장에 좋지 못한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언론보도가 있었다.
이런 유해한 환경에 노출될 수 있는 어린이들의 안전한 놀이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법무부 인천보호관찰소에서는 인천 남구청과 연계해 지난달 1일 선비공원 어린이놀이터를 시작으로 한달간의 일정으로 지역내 27개 어린이 놀이터의 모래장에서 모래뒤집기 사회봉사명령을 실시하고 있다.
인천지법은 올해 상반기 3천26명에 대해 집행유예를 선고하면서 보호관찰 또는 사회봉사명령을 내렸으며, 수강명령을 부과한 경우는 40.2%인 1천215명으로, 우리 소에서는 올해 사회봉사명령을 부과 받은 총 1천863명에 대해 민생지원 사회봉사를 실시했다. 지역사회에서 소외된 이웃을 위해 노숙자 무료급식, 임대아파트 도배 및 장판교체 등 주거환경개선, 바다살리기, 미아찾기 캠페인 분야 등에서 봉사 활동을 펼쳐왔고,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복리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이 되는 현장을 찾아가 사회 봉사자들의 마음 따뜻한 땀방울을 흘리게 될 것이다.
/노희란·법무부 인천보호관찰소 집행팀 책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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