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추계배구 오늘 수원서 개최

2008 경기도 추계배구대회 겸 제38회 전국소년체전 도대표 1차 평가전이 7일부터 3일간 초·중·고 12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수원 한일전산여고 체육관과 수일여중 체육관에서 열린다.

올 시즌 경기도 배구를 결산하는 이번 대회에서는 7일 수일여중과 안산 원곡중이 맞붙는 여중부 ‘라이벌전’이 큰 관심사로, 그동안 원곡중의 그늘에 가려져 있던 수일여중은 올 해 제4회 경기도지사기 배구대회에서 원곡중에 2대1로 승리를 거두고 11년 만에 우승한 여세를 몰아 또다시 원곡중을 꺾겠다는 기세다.

이에 맞서는 ‘전통의 강호’ 원곡중은 “두번은 울지 않겠다”며 설욕을 다짐하고 있어 명승부가 예상된다.

또 남중부에서는 기량이 한층 강화된 부천 소사중과 성남 송림중, ‘전통의 강호’ 화성 송산중이 벌이는 3파전이 불꽃을 튀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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