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나도 한때 노점상”…미화원 등 초청위로

○…이명박 대통령이 ‘일하는 어려운 이웃’을 청와대로 초청한 자리에서 “나도 한때 노점상이었다”며 이들을 격려.

이 대통령과 부인 김윤옥 여사는 23일 연말을 맞아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일하고 있는 환경미화원, 재래시장 상인 등 서민 250여명을 청와대로 초청, 오찬을 나눠.

이 대통령은 이날 간담회에서 어린시절 노점상을 했던 경험을 소개한 뒤 “가게앞에 있으면 옆으로 가라고 해서 계속 쫓겨 다녀 돈만 벌면 가게 사는 게 소원이었다”면서 “저는 여러분의 마음을 이해하는 편”이라고 격려.

이 대통령은 또 국화빵 장사, 과일장사, 환경미화원 등을 전전했던 경험도 소개하면서 “저는 재래시장에서 장사가 잘 안되는 게 참 힘들었다”면서 거듭 “여러분의 마음을 이해한다”고 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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