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의원총회서 선출… “협회 발전 최선”
경기도배구협회는 9일 오후 4시 도체육회관 중회실에서 2009 정기 대의원총회를 열고 정제묵씨(54·㈜와이비산업개발 대표이사·사진)를 제11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총회에서 경선 끝에 12표를 얻은 정제묵씨가 6표에 그친 배한순씨와 김정호씨(3표)를 제치고 제11대 회장으로 선출됐으며, 지난해보다 5천400여만원이 감액된 1억7천여만원을 새해 예산으로 확정했다.
또 총회에서는 오는 4월 열릴 경기도춘계배구대회 겸 제34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를 시작으로 10개 사업을 시행키로 의결했다.
신임 정제묵 회장은 “도배구인들의 뜻을 하나로 모아 경기도배구협회가 발전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4년 임기 동안 배구인들의 많은 관심과 배려 속에 도배구협회가 모범적인 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제묵 회장은 고려대 행정대학원을 수료한 뒤 조성건설 대표이사와 국민생활체육 대전광역시 육상연합회 회장, 경기도배구협회 수석부회장을 역임했다.
/최원재기자 chwj74@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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