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의 취임 1주년을 이틀 앞둔 23일 경기지역 시민단체들이 “이명박 대통령을 더이상 대통령으로 부르지 않겠다”면서 대통령직 해고를 선포.
시민단체 회원 20여명은 이날 오전 한나라당 경기도당 앞에서 ‘1%만을 위한 1년-2MB OUT’이라는 제목의 기자회견을 열고 “인간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조차 갖추지 못한 이명박 정부는 더 이상 국민을 섬기는 정부가 아니다”고 주장.
또 이들은 “대통령으로 취임한 1년은 역사의 뒤편으로 사라지는 듯 보였던 ‘독재시절’의 기억을 되살리기에 충분한 시간이었다”면서 “민주주의를 위해, 모두의 생존을 위해 대통령직에서 해고한다”고 선포.
한편 기자회견 후 도당 관계자에게 ‘해고통지서’를 전달하는 퍼포먼스를 벌인 시민단체들은 이번주 내내 수원역 등에서 이른바 ‘MB 악법’ 등을 비판하는 촛불문화제와 범국민추모대회 등을 열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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