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중, 중등부 정상 홈~인

경기도학생체전 야구

부천중이 제34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 겸 제38회 전국소년체전 야구 중등부 도대표 2차 선발전에서 우승, 경기도대표로 확정됐다.

1차 선발전 우승팀 부천중은 안양 석수구장에서 열린 최종일 중등부 결승전에서 선발 투수 장현식의 7이닝 4안타 6삼진 무실점 호투와 6안타로 2점을 뽑아 성남 매송중을 2대0으로 꺾고 우승했다.

부천중은 2회초 첫 타자 김명우의 좌익선상 2루타에 이어 권춘민의 좌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은 뒤 팽팽한 투수전 속에 1점차 살얼음판 리드를 지켰다.

그러나 부천중은 7회초 마지막 공격에서 1사 후 이건욱이 볼넷으로 진루한 뒤 최하늘이 좌익수 키를 넘기는 적시타 때 이건욱이 홈을 밟아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반면 1차전 결승 패배의 설욕에 나섰던 매송중은 상대 선발투수 장현식의 구위에 눌려 산발 4안타를 뽑는데 그쳐 완봉패를 당했다.

/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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