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올해의 우수 봉사단체’ 선정

다솜누리봉사단·자유총연맹 남구지부

인천시 남구 및 남구종합자원봉사센터(소장 조세현)는 올해의 우수자원봉사단체로 다솜누리봉사단과 한국자유총연맹 남구지부를 선정, 시상했다고 18일 밝혔다.

남구종합자원봉사센터(이하 센터)는 지난해 7월 현재 센터에 등록된 회원 10명 이상 단체들을 대상으로 우수자원봉사단체를 공모한 결과 5곳이 응모한 가운데 단체실적 및 인원, 공적조서, 단체미담사례 등에 대해 심의를 거쳐 다솜누리봉사단과 한국자유총연맹 남구지부를 선정했다.

다솜누리봉사단은 지난 2006년 학부모와 청소년봉사단으로 결성된 이후 지역공동체 의식을 갖도록 청소년들을 지도하고 시온육아원에서 원생 학습지도 및 청각장애인들과 함께 캠프활동을 펼치며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전파하고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 단체는 지역 행사 및 다문화가정 홍보캠페인, 자연보호활동 및 환경정화 등 더불어 함께 사는 지역사회활동에도 크게 기여했다.

한국자유총연맹 남구지부는 지난 1889년부터 시민 대상 안보교육과 시민의식 함양, 청소년 선도활동 등은 물론 남구노인복지관에서 급식봉사, 경로당 대청소 및 무료급식 도우미활동 등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홀몸어르신들을 위해 밑반찬을 만들어 정기적으로 배달해주고 있고 영세 가정 후원, 재난재해 봉사활동, 거리질서지키기 등 지역사회 복지증진에도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센터는 우수자원봉사단체에 대해 시상하고 이달말 격려시찰을 보내줄 계획이다.

/박혜숙기자 phs@kgib.co.kr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