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철역 연계버스 15개 노선 운행

성산~문산 경의선 전철 7월 개통

오는 7월 경의선 개통과 더불어 고양·파주지역 전철역 연계버스 15개 노선이 운행된다.

경기도 2청은 27일 “오는 7월1일 성산∼문산 경의선복선전철 개통에 맞춰 고양·파주지역 주요 역을 지나는 버스 15개 노선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경의선 복선전철은 성산~문산(40.6㎞)을 12∼15분 간격으로 편도 288차례 운행한다.

이와 관련 도2청은 이날 고양, 파주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의선 전철역 연계한 버스 운행을 위한 회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도2청과 해당 자치단체는 경의선 복선전철 개통으로 열차 운행 간격(출·퇴근기준)을 당초 30분에서 12분으로 단축해 시내·마을버스 노선 조정 및 증차 등을 추진키로 했다.

고양지역의 경우 시내(4개 노선), 마을버스(3개 노선) 7개 노선이 곡산역 등 6개 역을 경유하며 파주지역은 시내(1개 노선), 마을버스(7개 노선) 8개 노선이 운정역 등 6개역을 각각 경유한다.

또 오는 6월부터 노선조정, 증차 등을 추진하고 향후 경의선 전철 이용상황 등 여건변화를 토대로 연계버스 추가투입을 검토할 계획이다.

/의정부=김창학기자 chkim@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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