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정 홍보뿐 만 아니라 택시체험을 통해 현장행정을 펼치는 공무원이 있어 화제다.
경기도 2청 기획행정담당관실에 근무하는 전철씨(행정6급· 40)가 그 주인공.
전씨는 지난 4월 택시면허를 취득한 뒤 지난달 13일 이영종 홍보담당 등 직원들과 함께 현장행정을 통한 도민들의 고충을 보듬기 위해 1일 택시체험을 실시했다.
이와함께 전씨는 의정부자원봉사센터 직원과 더불어 농촌일손 돕기 동참, 무한돌봄 도우미 등 발로뛰는 행정에도 앞장서고 있다.
2006년 9월부터 홍보실로 발령을 받아 도정홍보의 적극적인 활동을 위해 뉴스비전, 도정 주간뉴스 등 다양한 매체활용과 기획홍보 영상물 등을 제작, 경기도의 주요시책과 현안사항에 대한 홍보에 힘써왔다.
특히 그는 이같은 다양한 활동으로 지난 6일 ‘2009년도 모범공무원(국무총리)’상을 받았다.
전씨는 “공무원으로서 기본적으로 맡은 바 소임을 한 것 뿐인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최선을 다하는 공직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김창학기자 chkim@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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