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 향상 위한 수산물 간이 위판시설 인천도개공, 옹진 진리 어촌계에 기증

인천도시개발공사 해드림봉사단은 지난 3일 옹진군 덕적면 진리 어촌계에서 어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이 위판시설 기증식을 개최한데 이어 서포리해수욕장 일대 해변가에서 쓰레기 수거활동을 펼쳤다.

진리 어촌계와 1사1촌 자매 결연을 맺고 있는 해드림봉사단은 어민들의 소득 향상은 물론 외지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먹을거리 제공을 위해 간이 위판시설이 필요하다는 요청에 따라 1천600만원을 들여 판매대와 수조관 등을 마련, 이날 기증식을 가졌다.

최건수 봉사단장은 “어민들의 생업수단인 수산물 판매환경이 쾌적하고 위생적으로 이뤄져 소득 향상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류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봉사하는 공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도시개발공사는 지난 2006년 7월 진리 어촌계와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선착장 이용객 대기소 설치, 냉동·냉장고(10대) 기증, 덕적 초·중·고교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김창수기자 cskim@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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