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춘초등학교(교장 전숙현)는 지난 7일 병설유치원 1학년 어린이 141명을 대상으로 미아예방 지문등록 행사를 진행했다. 미아예방 지문등록은 인천시가 미아예방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지문인식기에 만 9세 미만 어린이의 지문과 부모 연락처 등을 등록, 미아 발생시 지문 조회만으로 보호자를 찾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날 학교는 특수카메라와 지문인식기 등을 통해 어린이들의 얼굴 사진과 좌우 엄지지문 등을 촬영한 후 신체적 특징과 보호자 연락처, 주소 등을 등록했다.
한 학부모는 “주소와 전화번호 등을 잘 알지 못하는 어린 자녀들 때문에 걱정했는데 지문등록을 통해 조금은 안심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인천산곡남초등학교(교장 이광정)는 지난 7일 학생들이 참여하는 알뜰 시장 행사를 열었다.
이날 4학년 4반 학생들은 평소 잘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과 간단히 만들 수 있는 음식들을 선보인 뒤 판매를 위한 홍보활동도 펼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학생들은 ‘1만원이 파키스탄 6인 가족의 한달 음식값이 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수익금 6만150원 전액을 월드비전에 기증했다.
한 학생은 “어려운 사람을 돕는 일이 어려운 게 아니라고 생각해 앞으로도 기부 활동을 열심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동방중학교(교장 이희성)는 지난 6일 회의실에서 김상복 간재율중학교 교사를 초빙한 가운데 학부모와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칭찬으로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요’를 주제로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인천시 동부교육청이 주관하는 칭찬선도학교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칭찬의 긍정적 효과와 방법 등에 대한 강의들로 진행됐다.
김 교사는 이날 강의를 통해 대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연수에 참가한 학부모와 교사 등은 2인1조로 편성돼 역할에 따른 대화를 실습하도록 한 뒤 소감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인천부평디자인과학고교(교장 임영철)는 지난 6일 나근형 교육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꿈 여울 도서관’ 개관식을 가졌다.
이 학교는 올해 인천시교육청과 부평구 도서관사업 지원학교로 지정돼 예산 1억1천만원을 들여 도서관과 북 카페 시설을 갖춘 꿈 여울 도서관을 건립했다.
도서 1만4천여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모둠 학습공간과 열람 공간, 문헌자료 공간 등을 갖춰 시민들과 학부모들에게도 개방된다. ‘꿈 여울’이란 명칭은 ‘꿈을 디자인하고 펼치는 공간’이란 뜻을 담고 있으며 공모를 통해 확정됐다.
/이선주기자 sjlee@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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