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道대표 선발전

▲민리홍·김혜원 나란히 본선행 티켓

민리홍(김포 하성고)과 김혜원(경기체고)이 제90회 전국체육대회 양궁 고등부 경기도대표 선발전에서 남녀 1위로 본선에 나가게 됐다.

민리홍은 11일 수원양궁장에서 끝난 남고부 3차 선발전에서 배점 22로 최건태(수원 효원고·20점)와 팀 동료 박성준(20점·동점시 싱글라운드 순위 차)을 제치고 1위를 차지, 1~3차 최종 배점 23으로 최건태(20점)와 박성준(15점), 박성호(효원고·14점)와 함께 1위로 본선행 티켓을 획득했다.

또 여고부에서는 김혜원이 배점 21로 한사랑(안양 성문고·21점), 팀 동료 임주언(19점)을 따돌리고 1위에 올라 최종 배점 22가 돼 한희연(성문고·15점), 한사랑(13점)에 앞서 우승했다.

여고부 마지막 한 장의 티켓은 1, 2차 선발전 우승 후 주니어대표로 선발돼 불참한 이유진(경기체고)에게 돌아갔다.

▲발안바이오·수일高, 정상 찔렀다

화성 발안바이오과학고와 수원 수일고가 제90회 전국체육대회 펜싱 고등부 남녀 사브르에서 나란히 우승, 본선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1차 우승팀 발안바이오과학고는 10일 경기체고 체육관에서 벌어진 남고부 사브르 도대표 2차 선발전에서 광주 곤지암고를 45대32로 가볍게 따돌리고 우승, 도대표로 확정됐다.

여고부 사브르 결승에서 1차 1위 수일고는 수원 효원고를 45대37로 제쳐 역시 본선에 진출했으며, 남고부 플뢰레 결승서는 곤지암고가 안양 부흥고에 44대42로 신승을 거두고 도대표가 됐다.

또 여고부 플뢰레 결승에서 성남여고는 곤지암고를 45대36으로 제쳐 본선에 합류했고, 남녀 고등부 에페에서는 성남 불곡고와 곤지암고가 발안바이오과학고, 효원고를 각각 45대40, 45대33으로 꺾고 정상에 동행했다.

/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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