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한길초등학교(교장 박승수)는 ‘우리 환경은 우리가 지켜요’를 주제로 지난 20∼21일 여름 과학동산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천연 염색 재료인 치자를 이용, 천연염색 손수건을 만들고 폐품을 재활용해 청소로봇 진동카 등도 제작했으며 국내 유일의 자생생물 전문 전시관인 국립생물자원관을 방문, 생태계에 대한 정보를 얻고 환경 보존의 소중함을 느겼다.
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국립생물자원관 견학을 통해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인천삼산초등학교(교장 김철구)는 20~23일 학생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과학캠프를 열고 있다.
캠프는 3~4학년부와 5~6학년부 등으로 나눠 손가락 화석 만들기, 드라이아이스 폭탄 만들기, 진동카 만들기, 혈액형 검사 등 다양한 과학 프로그램들로 진행되고 있다.
3학년 김경은양(10·여)은 “직접 화석을 만들어 보니 옛날 공룡 화석들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며 “여름방학에 특별한 과학 실험을 경험할 수 있어 즐거웠다”고 말했다.
▲인천영흥중학교(교장 김중수)는 다음 달 20일까지 한국남동발전㈜ 영흥화력본부와 연계, 지역 주민들의 자녀들을 위한 여름방학 특강을 마련한다.
특강은 영흥화력본부 행정지원실 직원들 가운데 학생 지도경험이 있는 직원 5명과 해외 유학 중인 대학생 1명 등이 참여, 학생들에게 영어와 수학 등을 지도한다.
수업은 매주 월·화·목·금요일 오전 9시30분부터 낮 12시까지 영흥화력본부 에너지파크 문화교실에서 진행된다.
1학년 17명, 2학년 11명, 3학년 16명 등 모두 44명이 참가하며 여름방학 특강 교재도 제공된다.
/이선주기자 sjlee@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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