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1980년대 대한농구협회장과 아시아농구연맹회장, 세계농구연맹 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한국농구의 중흥기를 이끌었던 故 이병희 추모 ‘제6회 경기도 중·고동아리농구대회’가 26일 수원여고 체육관에서 개막돼 5일간 열전에 돌입했다.
경기도동아리농구연맹(회장 진병준)이 주최하고 백웅장학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도내 18개 중학팀과 26개 고교팀 등 총 44개 팀이 참가,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린다.
한편 첫날 중등부 16강전에서는 전년도 우승팀인 안양 연현중이 하남 동부중을 26-23으로 꺾고 8강에 진출했으며, 고등부 1회전에서는 지난 해 1위인 안산 송호고가 수원 조원고를 50대13으로 대파하고 16강전에 안착했다.
/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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