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지역 친환경 연근생산 기반과 안정적인 유통망을 확보하고 연근 재배농가의 소득증대를 도모하기 위한 친환경 연근생산 유통시설이 마련됐다.
김포시는 11일 강경구 김포시장과 이영우 김포시의회 의장, 민석기 의원, 신광식·유영근 경기도의회 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재배농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촌면 누산리 친환경농업단지에서 ‘친환경 연근생산 유통시설’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된 연근유통시설은 김포봉성연꽃영농조합법인(대표 오국진)과 김포금빛연연구회(회장 심현길)가 맡아 운영하게 된다.
지난해 4월 지역특화 식용연 재배 지원사업을 통해 9개 농가가 참여해 17㏊의 연 재배지에서 처음 연근을 재배한 김포지역은 이번 연근유통시설 마련으로 올해 총 25㏊의 연근 재배면적 확보와 함께 농업인 소득은 물론 관광산업과 연계한 수도권 명소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됐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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