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부개고등학교(교장 이규석)는 지난 17~19일 1학년 학생 50명을 대상으로 ‘쌓아가는 지식, 실현되어가는 꿈’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학교는 기초학력이 부진한 학생들에게 다양한 탐구실험을 통해 학습에 대한 흥미를 느끼게 하고 학력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국어체험교실의 ‘우리말 겨루기’, 영어체험교실의 ‘미국 휴일에 대한 문화 학습’, 수학체험교실의 ‘내 안의 너 있다’ 등 놀이와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들이 눈길을 끌었다.
▲인천단봉초등학교(교장 김인영)는 오는 28일까지 학생들의 학습 향상을 위한 ‘기초튼튼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1학기 학습 내용을 복습하고 2학기 개학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전문 지도강사 3명이 초빙돼 학년·교과별로 작성된 시간표에 따라 매일 3시간 동안 수업이 진행된다.
백운옥 지도강사는 “학생들이 좀 더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도록 게임과 놀이 등을 접목한 수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동방초등학교(교장 이희성)는 비만 학생들과 허약 체질 학생들을 대상으로 ‘굿바디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 학교는 지난 5월 비만자율 선도학교로 선정돼 학생들의 건강상태를 평가하고 개인별 건강상태에 따라 운동요법, 식생활, 건강교육 등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들을 진행하고 있다.
건강의 중요성과 운동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동방 굿바디 선발대회, 건강만화 그리기, 관모산 등반 등 다양한 월별 행사도 열고 있다.
박건태군(14)은 “굿바디 교실에 참여한 이후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도 줄어들고 주기적으로 운동하다보니 몸도 좋아지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인천진산초등학교(교장 민춘홍)는 지난 16∼17일 학생과 학부모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캠프를 열었다.
이 학교는 ‘저탄소 녹색성장’ 특색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캠프를 마련, ‘친환경 실천’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했다.
캠프 참가자들은 음식쓰레기가 남지 않도록 식사량에 맞게 밥을 짓고 물을 아껴 쓰는 한편 굴포천을 찾아 용존 산소량을 직접 측정하는 물환경체험활동 등을 즐기면서 환경에 대한 의미를 되새겼다.
이승욱군(11)은 “굴포천이 농촌의 자연 하천이나 도심 속의 양재천처럼 친수공간으로 될 수 있도록 머리를 감을 때도 샴푸를 적게 사용하고 목욕할 때 물을 아껴 써야 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선주기자 sjlee@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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