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과 자매결연한 해군 ‘옹진함’ 장병들이 영흥면의 중증장애인 시설인 ‘해피타운’을 찾아 장애우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등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24일 옹진군에 따르면 진도에 주둔하고 있는 해군 옹진함 장병들이 지난 21일, 해피타운을 방문, 시설 구석구석을 청소하는 것을 시작으로 제초작업과 장애우 목욕시켜주기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장병들은 자발적으로 모금한 후원금을 해피타운에 전달하고 야외활동 시간이 모자란 장애우들과 함께 산악등반 및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이벤트를 펼치는 등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해피타운 관계자는 “시설이 해군 장병들 덕분에 더욱 청결하고 쾌적한 환경을 갖게 됐다”며 “야외할동을 진행하는 동안 원생들의 얼굴이 밝아지는 것을 볼 수 있었다”며 장병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배인성기자 isb@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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