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항공이 인터넷 쇼핑도 하고 마일리지도 적립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새롭게 단장했다.
7일 아시아나 항공에 따르면 국내 항공업계 최초로 주요 인터넷 쇼핑몰들과 제휴를 맺고 인터넷 쇼핑과 마일리지 적립 등을 동시에 실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클럽 홈페이지(flyasianaclub.com)를 전면 개편했다.
항공기를 타지 않더라도 ‘d&shop’, ‘CJmall’, ‘Hmall’, ‘YES24’ 등 국내 주요 인터넷 쇼핑몰들을 이용하면 마일리지를 적립받을 수 있는 ‘샵앤마일즈’ 프로그램을 구축해 1천원 당 최대 5마일(이벤트 기간 동안 최대 10마일)을 적립할 수 있다.
이용빈도가 높은 마일리지 조회, 회원 정보 변경, 보너스 항공권 발권, 마일리지 사용 쇼핑몰, 가족 회원 등록 등도 한번 클릭으로 이용할 수 있다.
아시아나 항공 지점이나 공항을 방문해야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었던 가족회원 등록이나 가족회원 보너스 항공권 발권, 좌석승급 보너스 발급 등의 신규 기능도 추가됐다.
아시아나 항공 관계자는 “홈페이지를 개편한 뒤 지난해보다 온라인 보너스항공권 발권 실적이 국제선은 105%, 국내선은 68% 증가하는 등 폭발적인 호응을 받고 있다”며 “기존의 면세점이나 호텔 등 오프라인 중심이었던 제휴 마일리지 적립서비스를 온라인으로 대폭 확대하는 것도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kmk@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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