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경기·인천 선수단 규모 확정

道, 1천989명 최고… 종합우승 8연패 도전

제90회 전국체육대회(10월20일~26일·대전광역시)에서 각각 대회 8연패와 중위권 재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경기·인천 선수단의 참가 규모가 확정됐다.

7일 대한체육회가 시·도별 전국체전 참가신청서를 마감한 결과 경기도는 육상, 수영, 축구 등 41개 전 종목에 걸쳐 지난해(1천935명) 보다 54명이 늘어난 1천989명(임원 442, 선수 1천547)을 등록했다.

또 지난 대회 11위인 인천광역시는 지난해 보다 44명이 늘은 1천599명(임원 371, 선수 1천228)의 선수단을 출전시킨다.

전국 16개 시·도가 참가하는 이번 체전의 선수단 총 규모는 2만4천541명이며 시·도별로는 경기도가 가장 많고 다음으로는 서울(1천813명)과 경북(1천762명), 차기 개최지 경남(1천745명)이 그 뒤를 잇고 있다.

한편 지난해 금 149, 은 138, 동메달 147개로 총 8만3천421점을 득점, 사상 최다 금메달과 최다득점 기록을 세우며 7년 연속 정상에 올랐던 경기도는 이번 체전에서 대회 종합우승 8연패에 도전한다.

/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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