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시황> DTI 규제·보금자리 분양 임박… 상승세 주춤

수도권 DTI 확대 적용과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 임박으로 매매시장의 상승세는 다소 수그러졌다.

13일 부동산114(www.r114.co.kr)에 따르면 지난주 매매시장은 △경기지역 0.07% △신도시 0.08%로 전주에 비해 상승폭이 둔화되거나 비슷했다.

▲광명(0.16%) ▲화성(0.16%) ▲김포(0.14%) ▲남양주(0.14%) ▲오산(0.13%) ▲수원(0.10%) ▲안양(0.10%)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상대적으로 대출규제 영향이 적은 소형 면적은 꾸준히 움직였고 중대형 매수 문의는 줄었다. 또한 보금자리주택이 공급되는 하남, 고양 일대와 인근 지역은 보금자리주택을 공급받기 위해 매수를 늦추는 경향을 나타냈다.

신도시는 ▲분당(0.13%) ▲산본(0.06%) ▲일산(0.04%) ▲평촌(0.04%) ▲중동(0.04%) 순으로 올랐다.

분당은 서현동 시범한양·이매동 이매금광 등이 정부 대출규제 적용을 앞두고 중소형 위주로 매수가 이어지면서 상승했다.

/김동수기자 dskim@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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