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가 제2회 KBO총재기 전국대학야구대회에서 2년 연속 패권을 차지했다.
지난해 우승팀 성균관대는 13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경성대를 3대2로 따돌리고 정상을 지켰다.
성균관대는 4회초 선두 김희석이 내야안타를 치고 나가 상대 2루 실책과 투수 폭투로 3루까지 진루한 뒤 이상훈의 좌익선상 2루타로 선취점을 올리고 이어 연속 번트로 1점을 추가했다.
이어 2사 1루에서 성균관대는 박정음이 우중간 3루타를 쳐내 다시 1점을 추가, 5회와 6회 1점씩을 뽑으며 추격한 경성대를 따돌렸다.
/안영국기자 ang@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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