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거 이청용 1군무대 첫 어시스트

이청용(21·볼턴 원더러스)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데뷔 이후 1군 무대에서 첫 공격포인트를 올리며 팀의 승리를 도왔다.

이청용은 23일 영국 볼턴 리복스타디움에서 가진 웨스트햄과 2009-2010 칼링컵 3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24분 리카르도 가드너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활발한 몸놀림을 보이던 이청용은 연장 후반 종료 직전인 29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패스를 내줬고, 이를 요한 엘만데르가 오른발로 골문 왼쪽으로 정확히 밀어넣으면서 팀의 세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이청용은 영국 진출 이후 1군 경기에서 공격포인트를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경기에서는 볼턴이 연장 접전 끝에 3대1로 역전승을 거두고 칼링컵 16강에 진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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