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한국어 지원·현지보상 등 혜택 다양

살아있는 정보 ‘공항 이야기’<18> 여행자 보험

여행자 보험은 해외여행에 따른 각종 사고 및 질병에 대비한 보험 상품으로 일반적으로는 여행사를 통한 패키지 여행이나 신용카드사가 무료로 가입해 주고 있다. 하지만 무료 보험은 보장 범위가 적어 보다 안정적 여행을 위해서라면 일반 보험사에 따로 가입하는 게 필요하다.

국내에선 AIG손해보험을 비롯해 LIG, 메리츠화재, 삼성화재 등이 해당 상품을 취급하고 있으며, 보험료나 보장내역 등이 서로 비슷해 어디를 선택하든 무방하다. 일반적으로 6박7일 일정으로 보험에 가입할 경우 보험료는 4만~5만원선이며 사망시 3억원을 보장받는다.

다만 보험사 상품별로 약간의 차이가 나기 때문에 해당 보험사의 홈페이지를 방문, 자신에 맞는 상품을 꼼꼼히 살펴보는 것도 필요하다. AIG손해보험은 24시간 한국어 지원 서비스와 함께 세계 130여개국에 진출한 서비스망을 통해 사고시 현지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고 LIG손해보험은 해외여행보험은 물론 유학생보험, 해외출장보험, 해외장기체류보험 등을 취급하고 있어 개인에 맞는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

메리츠화재도 해외 유학 및 연수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위험에 대비한 유학생보험을 취급하고 있고 삼성화재는 해외여행 시 발생한 상해, 질병, 배상책임, 휴대품 도난, 손해 등 모든 보험가입증명서들을 자택(또는 직장)으로 우편 발송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배인성기자 isb@kgib.co.kr

※Tip : 보험사별로 여행금지 국가를 선정, 해당 국가에 대한 보험 가입을 제한하고 있다. 여행사별 차이는 있지만 보통의 경우 외교통상부가 정한 여행금지 국가(쿠바 아프카니스탄 이란 이라크 콩고민주공화국 라이베리아 등)는 여행시 직·간접적으로 발생한 모든 손실, 상해, 손해 등에 대해 법적 책임을 지지 않는만큼 보험 가입 전 꼭 따져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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