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이달부터 업계 최초로 유아 동반 승객을 위한 ‘해피맘’ 서비스를 실시한다.
신속한 수속서 전용 안전의자까지
아시아나항공 ‘해피맘’서비스 첫선
5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이달부터 10시간 이상 장거리 노선을 이용하는 승객 중 만 24개월 미만의 유아를 동반한 승객에게 ‘해피맘’ 서비스를 실시한다.
우선 인천, 미주, 구주, 시드니공항에는 신속한 수속, 탑승, 수하물 수취 절차를 밟을 수 있도록 하는 유아동반 승객 전용 카운터를 운영하고 그외 공항에서도 아시아나 매니저에게 요청하면 가장 빨리 수속할 수 있는 카운터로 안내받을 수 있다.
또 모유수유 가리개와 유아용 안전의자, 아기띠 등을 무상으로 대여해준다.
해피맘 서비스는 인천공항, LA, 뉴욕,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시카고, 런던, 파리, 프랑크푸르트, 시드시공항 등 국내외 10개 공항과 기내에서 받을 수 있다.
주용석 아시아나항공 공항서비스부문 상무는 “지난해에만 2만여명의 유아가 탑승하는 등 유아를 동반한 가족여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승객들의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서비스 대상을 모든 국제선 노선까지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미경기자 kmk@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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