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스 카테나 자파타 (Nicholas Catena Zapata)
100여년 전 이탈리아 포도원 노동자의 아들 카테나 자파타는 아르헨티나 중부의 안데스 산맥의 정기를 받는 멘도사에 포도원을 설립했다.
지금은 창업주의 손자가 아르헨티나 최고 포도원으로 품질이 좋은 와인 생산과 다양성을 추구하며 캘리포니아 와인의 아버지 로버트 몬다비의 개척정신과 최고의 와인 생산을 위한 과감한 시설 투자와 선진기술을 도입해 멘도사 와인의 혁신을 가져왔다.
그는 니콜라스 카테나 자파타를 생산하자 마자 최고의 와인으로 인정받았다.
멘도사는 물이 귀한 사막 기후라 해발 800~1천m의 고지대에서 밤과 낮의 일교차가 심해 섬세하면서 복잡 미묘한 맛을 낼 수 있는 포도를 안데스 산맥에서 흘러내리는 천연 미네랄 워터로 수분 공급을 받아 생산한다.
1997년 빈티지는 미국과 런던에서 열린 ‘보르도 그랑크뤼가 아닌 와인을 찾아내는 블라인드 테이스팅’에서 보르도 그랑 크뤼 1등급 와인, 미국 오퍼스 원 등과 블라인딩 테이스팅에 선정돼 명품 와인과 어깨를 나란히 했고 로버트 파커가 선정한 최고 와인리스트에 유일하게 남미 와인으로 이름을 올렸다.
카베르네 소비뇽과 말백을 블랜딩해 생산하는 이 와인은 말린 자두와 토스트 향이 가미된 진한 가네트 칼라의 바디감이 크고 목넘김을 하고 남은 와인의 향이 오랫동안 지속되는 풀 바디 와인이다.
입 안에서 감지되는 중후한 무게감으로 진한 소스로 그릴에 구운 양고기 바비큐나 두꺼운 스테이크 등과 어울리며 풍부한 타닌이 육류의 단백질을 부드럽게 하고 육류의 지방을 느끼하지 않고 말끔하게 녹여주며, 입안에는 토스트향을 가득 선사하는 와인이다.
-생산지: 아르헨티나>멘도사
-품종: 카베르네 소비뇽 80%, 말백 20%
-가격:18만원/한국와인협회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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