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부경찰서 직원들과 옹진군 영흥부녀회원들이 장애인 복지시설을 방문, 청소 봉사활동을 펼치며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
중부경찰서는 지난 12일 최충근 영흥파출소장과 한봉호 경위 등 직원 7명과 영흥부녀회원 5명 등이 뜻을 모아 옹진군 영흥면 내리 장애인 복지시설인 해피타운을 찾아 추위도 잊은 채 말끔하게 청소를 했다.
직원들은 평소 청소하기가 쉽지 않았던 지하실을 비롯해 실내 구석구석을 쓸고 닦았으며 바깥 정원의 잡초들도 솎아냈다.
부녀회원들은 장애인들의 옷과 이불 등을 빨래하느라 분주한 하루를 보냈다.
이와 함께 미리 준비해 간 고구마 10박스와 음료수 등도 전달했으며 청소를 모두 마친 뒤 장애인들과 함께 식사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영흥파출소는 1개월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해피타운을 방문,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최 소장은 “봉사를 갔다 돌아오는 발걸음은 언제나 즐겁고 가볍다”며 “주민들과 함께하는 경찰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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